“첨단생산기지 10개 유치, 일자리 8만개 창출...청년실업 해결할 것”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생투어 ‘남행열차’ 프로젝트 5일차를 맞아 경산을 방문, 도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남 후보는 경산 서민들의 대표장소인 공설시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 경산 공설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남유진 선거사무실)

이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서민들은 이렇게 먹고살기가 힘든데, 정부의 관심은 오직 북한뿐"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남 후보는 "국회의원들은 여의도에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 처리에 힘을 쓰고, 문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민을 대표할 도지사는 밥상에 반찬하나라도 더 얹어줄 수 있는, 그야말로 실적과 능력으로 검증받은 후보를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한 상인은 적극 공감한다면서 남 후보에게 ‘넌 최고야’라고 적힌 음료를 건네면서 당선을 기원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남유진 후보는 시장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경북지구JC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발걸음을 경주로 옮겼다.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지구JC정기총회에서 회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남유진 선거사무실)

경북지구JC정기총회에서 남 후보는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이 9.9%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구미시장 12년간 투자유치 16조2000억 원, 3000여 개의 기업을 통해 일자리 8만개를 창출, 그 결과 구미는 2017년 청년취업자 비중 19.4%로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세계적 대기업 첨단생산기지 10개를 유치,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일자리 8만개를 만들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JC회원은 "경북의 경제를 책임지려면, 경제 행정전문가가 경북의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 후보는 "청송군수, 구미부시장과 구미시장 15년 등 40년 경력의 정통 행정가인 남유진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행열차’ 민생투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남 후보는 지난 18일 울진, 영덕을 시작으로 의성·군위, 청송·영양, 봉화·영주, 경산 등 5일간 총 9곳을 방문하며 도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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