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 시 피해 최소화 교육

▲ 23일 경북 경산소방서에서 피난약자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는 23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피난약자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자체 안전관리 독려 △화재발생 초기대응요령 및 올바른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요령 및 소·소·심 교육 △다수 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비상구 피난알림판 표지 부착 등 피난시설 안전관리 사항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서정우 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많아 평상시 피난계획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통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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