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소방관서 확충, 지역업체·주민의 불안 해소

▲ 부산 강서소방서 지사119안전센터 개청식 테이프커팅 모습/제공=강서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강서소방서는 23일 오후 2시 강서구 지사동 일대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한 '지사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사119안전센터는 강서구 과학산단로 333번길 3(지사동) 부지 825.5㎡에 연면적 957㎡, 지상 4층의 규모로, 시비 19억 900만원을 들여 소방공무원 27명의 3교대 근무와 의용소방대원 50여명, 소방차 3대(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의 소방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강서구 산단지역인 지사동, 미음동, 범방동, 구랑동, 생곡동 일원을 관할하는 지사119안전센터는 757개 소방대상물 관리와 1만2000여명의 주민안전을 책임지게 돼 넓은 관할대비 부족한 소방관서 확충을 통해 지사동 일원의 재난예방 및 긴급대응시간 단축으로 지역 업체와 주민의 심리적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부산 강서소방서 지사119안전센터 개청식 모습/제공=강서소방서

강서소방서 유문선 서장은 "지사동 일대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재난안전 사각지역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한 지사119안전센터를 신축, 골든타임의 확보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사동 일대 지역업체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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