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 중랑소방서)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중랑소방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및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실시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중랑구에 있는 시장 5개소(우림골목시장, 동원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사가정시장, 동부골목시장)에 자율소방대 27명에 대한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통시장에서는 26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피해액은 52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서울 청량리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등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시장에는 가연물이 많아 자칫 대형화재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안재덕 재난관리과장은 "시장은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율소방대 활동이 안전한 시장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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