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올드캡' 김민성 대표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올드캡'은 시드니의 대표적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서 유명한 피쉬버거와 피쉬앤칩스를 판매하는 수제버거 전문업체이다.

올드캡의 시그니쳐 메뉴인 올드캡버거는 바삭하게 구워낸 번, 신선한 로메인, 토마토, 매콤한 할라피뇨와 100% 체다치즈에 주 재료인 통생선과 특제 소스가 곁들여져 맛이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특별한 홍보 없이 입소문과 SNS를 통해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방문고객과 배달 주문이 늘고 있다.

올드캡의 김민성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올드캡'의 수제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며, 패스트푸드라는 버거의 이미지를 벗고 정성으로 만들어낸 수제버거 특유의 풍미 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올드캡 대표 메뉴 - 올드캡버거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올드캡'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김민성입니다. 7년간의 호주 유학생활과 수입자동차 딜러를 거쳐 2년 동안 올드캡과 함께 동고동락 했습니다. 본다이비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한 수제버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믿음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올드캡 - 김민성 대표

Q 대표님이 자부하는 올드캡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올드캡은 호주의 감성과 맛, 그 기본에 충실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생선과 야채를 바탕으로 한 그 고유의 식감, 일반 육류버거와는 다른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식후 속이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올드캡 -피쉬앤칩스

Q 올해 올드캡의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 2년 동안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자리 잡으면서 많은 분들이 매장의 확대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그러나 올드캡만의 색을 지키기 위해, 저희를 믿고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금 더딜지라도, 욕심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강남지역에 배달 전문 직영 매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남지역의 특성과 여러 고객층의 니즈를 세밀히 분석한 결과, 2호점은 배달 전문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바램과 인사말 부탁 드립니다.

- 저는 올드캡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서 호주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서울에서, 호주의 감성과 맛을 느끼며 잠깐의 여유로움과 휴식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피쉬버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으며, 올드캡 피쉬버거를 통해 기존 버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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