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신시장 및 수출거래선 확보를 위해 2018 싱가포르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국제식품박람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전시장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이다.

참가업체는 동남아뿐만 아니라 세계적 트렌드를 접할 수 있고 전남 농수산식품을 알릴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70개 나라 3천200여 업체가 참여하고 농산물, 수산물, 음료, 주류, 육가공, 제과, 유제품 등 각종 농수산식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지원 자격은 전남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으로서, 전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에 주어진다.

기업 선정은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기업 특성, 고용 능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이뤄진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 현지 통역비, 항공료 50%를 지원받으므로,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바라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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