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 현장 관계공무원, 시공 감리업체 등 교육실시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 등으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월 22일 공공 및 민간건설공사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 및 구군 관계공무원, 건설공사 현장소장, 감리 등 모두 3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해빙기 안전관리, 중대재해사례별 대책, 건설공사 안전관리 관계법령 등이다.

대구시는 관계자 교육을 통해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담당자는 물론 시공업체 등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 1. 15 ~ 1.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상시설 790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하여 사고위험이 높은 집중관리대상시설 39개소를 지정하여 관리책임자 지정, 점검 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대구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집중관리대상시설은 주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호우 시와 기온상승으로 지반융해 등 위험 징후가 있을 때는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해빙기 안전관리 대상시설 790개소에 대하여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3월 30일까지 관리주체별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주요건설공사장에 대하여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 긴급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전문가에 의한 정밀진단을 통한 보수·보강 조치하여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교육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즉시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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