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제뉴스)박영헌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여성청소년과는 22일 ‘제12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양산 지하철역사에서 아동성폭력 추방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경찰서와 양산시청, 양산가족상담센타,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등 참여해 안내 전단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사회 안전망 조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동성폭력 추방의날(매년 2월22일)은 용산 아동 성폭력살해사건(2006년 2월)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2007년 지정했다.양산서는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아동·여성에게 호신용 경보기를 자체 제작·배포했다.

황성현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은 성인에 비해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잘살펴 주어야하고 특히 의심되는 상황이 있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성폭력 예방과 적극적인 신고문화 등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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