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혁신 전략 수립을 위한 시, 구·군, 공사·공단 혁신담당자 토의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상향식 프로세스(Bottom-up)에 의한 시정혁신 비전·전략 수립을 위해 시, 구·군, 공사·공단 혁신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브레인 스토밍 회의를 23일(금) 15:30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정부혁신 추진 3대전략인 '사회적 가치* 관점의 정책운영', '시민참여와 민관협력 확대', '낡은 관행 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정부의 혁신기조에 발맞춰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정혁신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인권·안전·고용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

이와 관련해 대구시에서는 향후 내부직원, 전문가,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상향식(bottom up) 프로세스를 통해 대구시 혁신비전과 전략 수립, 혁신과제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3일(금)에 개최되는 브레인스토밍 회의는 혁신의 주체인 시와 구·군, 공사·공단의 혁신담당자가 참여하여 시의 정체성과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분임활동을 통해 각 분임이 수립한 혁신비전 체계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분임에서 토의한 결과는 향후 '시정혁신 과제발굴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 및 시민투표를 거쳐 대구시정혁신 비전·목표·전략 및 과제로 확정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월에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정혁신위원회' 출범, 시정혁신 태스크포스 전담조직 신설, 3개 팀으로 구성된 시정혁신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시정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강도를 높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혁신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시정혁신위원회는 시, 구·군 공무원과 함께 작은 개선으로 행정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5대분야 21개과제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기존의 공직자 중심의 시정에서 시민중심의 시정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었다.

대구시는 혁신문화 확산과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정혁신추진단의 추진체계를 정비했으며, 앞으로 주기적인 혁신점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상향식(bottom up) 프로세스를 통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과제 검증과 자문을 위해 '시정혁신과제 발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스마트보팅, SNS 등의 온라인 참여기제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이끌어내고, 시정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구·군, 공사·공단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혁신 마인드 향상은 물론, 우수사례 공유, 협업과제 발굴 및 합동홍보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사회적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과 시민참여와 협업을 통한 정책 효율성 제고, 공공부문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한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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