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별관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총회 개최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2일 오후3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대구광역시협의회(이하 대구안문협) 총회' 를 개최해 시민주도 안전문화운동 활성화와 시, 구․군, 민간단체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안문협 이기환 공동위원장과 지역 안전관련 행정기관장(교육청, 고용노동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공공기관․시민단체 대표, 안전관련 부서 및 구․군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다.

안전문화운동 추진성과 및 추진계획 보고, 안전문화운동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 대구시가 보고할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에는 시민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해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9,685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된 안전신문고 생활화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한 생활밀착형 시민안전정책 추진을 위해 경찰청과 협업사업인 안심귀갓길 Safe-Zone사업을 30개소 추가하여 2020년까지 130개소로확대하며, 경찰청 및 교육청 협업사업인 어린이 안심통학로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가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구안전대진단을 12,483개소 실시 후 보강공사 예정이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 재난관리시스템 운영과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 구축, 지진대응 종합대책 추진 등을 통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구안문협 산하 2개 기관․단체에서 안전문화운동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대구지역본부에서는 산업안전진단, 공정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비정상작업 사례 대응책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을 지키고 안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우리의 의식속에 있는 안전불감증을 극복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과 금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강조한다.

국민재난안전교육단중앙회는 2017년도 계절별 안전사고 예시에 이어 맞춤형 생활안전점검과 안전박람회 홍보와 체험교육을 소개하며 '안전점검의 날'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한다.

사례 발표 후에는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안문협 위원들 간 토론을 통해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방안'을 주제로 우리사회의 안전무시 행태와 습관을 고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그 대책을 대구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식에서부터 사회의 안전이 보장된다"며, "주변에 대한 관심과 안전 의식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안전문화운동을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운동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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