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22일 주명현 부교육감 주재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방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 회의'가 열렸다.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재정 조기집행에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조기집행 할 수 있는 금액 1조394억원 중 약60%인 6171억원을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조기집행 대상금액 7천941억원중 57.2%인 4543억원보다 1628억원(2.2%p)이 늘어난 수치다.

재정 조기집행 촉진을 위해 학교시설사업 시 ▲긴급입찰제도 활용 ▲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 의무지급 준수 ▲시설공사 조기발주 등을 실시하고 학교와 기관에서 통합 구매 예정인 물품, 기자재 등도 도교육청에서 조기 일괄 구매해 보급한다.

특히 조기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명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월별로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충북교육청은 22일 주명현 부교육감 주재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방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기집행 추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달까지의 예산집행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의 집행 주체인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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