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당초 예산보다 1593억 증가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조1827억 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고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1조7371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4,456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 등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2조234억 원보다 1593억 원이 증가한 액수로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세출예산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른 무기계약근로자보수 등 행정운영경비 16억 원▲기타특별회계 및 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 67억 원▲국도비보조사업과 법정경비, 경상·자체사업 등 정책사업에 151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위해 교복구입비 20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산업·중소기업 분야▲농축산 분야▲건설교통 분야 등에 대한 집중 투자로 이뤄졌다.  

최성 시장은 "시민 중심의 복지와 안전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대폭 예산을 투입하는 '시민체감형 예산'을 마련했다"며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 되는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바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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