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하성인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의 10개월 외교는 철저히실패 했다고 말했다.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외교안보 문제와관련해 야당과 그 어떤 대화나 논의도 없었고,급기야 이런 무능외교가 통상 문제에까지 불똥이 튀는 양상으로 번졌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한미간 통상 문제의 제1차적 책임은 국제무역 질서와 통상 규범을 헌신짝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의 경제 문제에 결연하고 당당하게 하라'며 경제와 외교를 구분하지 못하는 발언이 옳은 것인지?, 대통령과 청와대의 자존심지켜주기 위해 5천만 국민을 볼모로 삼은 것이나 다름 없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방향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사드배치라는 우리의 안보문제에 경제 보복을 가하는 중국에는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하지 못하면서 미국에 대해선 안보와 경제는 다른 차원이라며 분리대응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과 미국은 혈맹 관계로서 한국의 경제적 안정이 양국의 공동 안보이익에 부합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실용적이고 올바른 외교일 것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무능과 난맥상이 더 이상 기켜볼 수 없을 정도이며 이로인해 외교관계에서 생명과도 같은 신뢰는 사라지고 주변국과의 균열과 갈등이 더해지면서 국민들의 외교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독일의 콜 총리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한국은 지금 중국의 경제보복에 이어 미국의 통상 압력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국내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문재인대통령과 정부 외교관계자들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평창올림픽의 구호처럼 '하나 된 열정'으로 트럼프대통령과 시진핑, 아베, 푸틴과 지속적으로 만나 끊임없이 설득하면서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하고 무능으로 일관한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하고 외교안보와 통상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아울러 한국GM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정부의 책임 있는 실사와 대책마련을 위해서 국정조사 추진을 당론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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