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5연승을 달리고 있는 ROAD FC(로드FC) 박해진(26, TEAM SSENGYM COMPETITION)이 6연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박해진은 조병옥(32, TEAM MOB)과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2017년은 박해진에게 최고의 한해였다. ROAD FC의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리저브 매치에 출전, 조영승과 이형석을 차례로 꺾은데 이어 해외 대회에서도 2승을 추가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정말 소중한 해였다. 나보다 더 대단한 선수들을 상대로도 이겼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

박해진의 눈부신 성장은 노력에서 비롯됐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강점은 더욱 단단히, 약점은 채워나갈 수 있도록 매일매일 피나는 훈련을 이겨낸다. 

박해진이 꼽은 자신의 약점은 타격이다. 박해진은 "타격은 무에타이 체육관도 다니면서 수련중이고, 타격이 좋은 정원희와 스파링도 자주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파워가 부족하다고 느껴 대구 침산동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 힘에서도 밀리지 않도록 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짓수 브라운 벨트인 박해진의 강점은 역시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 실력이다. 박해진은 "내가 위에 있든 아래에 있든 그라운드 상황에서는 자신이 있다. 그런데 베이스가 주짓수인데도 아직 서브미션승이 없다. 조병옥 선수가 얼마 전에 블루 벨트를 땄다고 들었다. 내가 케이지 위에서 주짓수 참교육을 시켜줄 거다. 나의 첫 서브미션승의 제물로 삼겠다."라고 이번 시합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XIAOMI ROAD FC 046 2부/ 3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명현만]

[100만불 토너먼트 4강전 시모이시 코타 VS 만수르 바르나위]

[100만불 토너먼트 4강전 호니스 토레스 VS 샤밀 자브로프]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엄태웅]

[밴텀급 박형근 VS 문진혁]

[무제한급 김재훈 VS 허재혁]

[밴텀급 알라텅헤이리 VS 장익환]

[XIAOMI ROAD FC 046 1부/ 3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

[페더급 김세영 VS 이정영]

[미들급 김내철 VS 황인수]

[무제한급 마안딩 VS 하마다 줌페이]

[페더급 박해진 VS 조병옥]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민경철]

[미들급 임동환 VS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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