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지금까지 당신이 싸웠던 상대 중 가장 까다로울 것, 엔젤스파이팅 챔피언 벨트는 나의 몫"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늑대 사냥꾼' 스보넬로 쿠본(29 무에타이 MMA 보이즈)가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 박호준 대표)에 찾아온다.

스보넬로는 내달 12일 월요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서 '조각미남' 노재길과 엔젤스파이팅 초대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대결한다.

입식 전적 18전 18승을 기록하고 있는 스보넬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 파이터. 종합 전적 12전 8승 4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경기마다 날카로운 라이트와 킥 컴비네이션이 주무기로 상대를 침몰 시킨다.

스보넬로는 홍콩의 격투단체인 "IMPI 월드 시리즈 아시아"와 홍콩과 대만 등 국외 입식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또 LSF 챔피언을 지닌 바 있으며, 이번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국내 데뷔전을 치른다. 

그들이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격돌할 엔젤스파이팅은 박호준 대표, 조도현 수석대회장, 정준호 회장, 김봉주 부대표 이창훈, 유태웅, 이본,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정화, 배명호, 이미쉘, '디셈버' 윤혁 등 국내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로 나눔과 사랑,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자선 격투 단체다.

 

스보넬로는 엔젤스파이팅과 인터뷰에 "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다. 전 세계를 돌며 강자들과 싸웠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며 "내가 지금까지 당신이 싸웠던 상대 중 가장 까다로운 한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엔젤스파이팅 초대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는 나의 것이다. 한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대결이라 나 또한 기대된다. 대회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해주길 바라며, 나에게 오퍼를 준 엔젤스파이팅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 스보넬로와 노재길의 엔젤스파이팅 초대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필두로 6회 연속 엔젤스파이팅에 참가하는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울버린' 배명호가 함께 1차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또한, 엔젤스파이팅으로 새롭게 둥지 튼 '다이너마이트' 강정민과 '뉴트리안' 이동영, '재규어' 서진수가 참가하며, 오랜만에 엔젤스파이팅으로 복귀한 '머슬 퀸' 김정화가 '필리핀 모델' 체스라 누발과 대결한다.

이 밖에도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이 일본의 미녀 파이터 '가라테카' 스즈키 마리야와 종합 룰로 대결하며, '슈퍼루키' 송영재, '몽골 돌주먹' 뷰렌저릭, '어쎄신' 유상훈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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