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한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 사업체 수는 95,387개로 전년 대비 2.1%, ▲ 매출액은 68조 4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 종사자 수는 39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또 스포츠산업 업종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업체 수는 스포츠용품업이 35,859개(전년 대비 3.7% 증가), 스포츠 시설업이 34,223개(전년 대비 0.6% 감소), 스포츠 서비스업이 25,304개(전년 대비 3.9% 증가)였다.

이어 ▲ 매출액은 스포츠용품업 33조 5470억 원(전년 대비 2.9% 증가), 스포츠 서비스업 17조 6840억 원(전년 대비 8.4% 증가), 스포츠 시설업 17조 2010억 원(전년 대비 6.1% 증가)으로 난타닜다.

그리고 ▲ 종사자 수는 스포츠 시설업 16만 6천여 명(전년 대비 3.1% 증가), 스포츠용품업 13만 7천여 명(전년 대비 5.4% 증가), 스포츠 서비스업 9만 5천여 명(전년 대비 3.3%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 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을 통해 볼 때 스포츠용품업이 타 업종에 비해 매출 증가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스포츠산업의 지역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업체 수는 경기 21,932개, 서울 18,852개, 부산 6,804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업체 중 47.4%(45,275개)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 매출액은 서울 21조 4,370억 원, 경기 16조 3,880억 원, 부산 6조 4,080억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액 중 59.4%(40조 6,840억 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또 ▲ 종사자 수는 서울 약 7만 9천 명, 경기 약 7만 3천 명, 부산 약 2만 9천 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전체 종사자 수의 43.9%(약 17만 4천 명)를 차지했다.

국가승인통계 제113021호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2016년 기준)’는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스포츠시설·용품·서비스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접 및 전자우편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2%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조사와 달리 ▲ 지역별(17개 시도) 조사결과를 추가하였으며, ▲ 통계이용자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신분류·구분류체계의 혼용을 없애고 신분류체계로 표기를 일원화했다.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2016년 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 정책·자료 → 발간자료)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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