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베리아의 조지 웨아 신임 대통령 ©AFPBBnews

(파리=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라이베리아의 조지 웨아(George Weah) 신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의 공식 방문 첫 날에 라이베리아의 고질적인 부패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축구선수로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던 웨아 대통령은 지난 1월 22일 취임했다. 라이베리아는 두 차례의 내전과 극심한 에볼라바이러스로 위기를 겪어 왔다.  

웨아 대통령은 "나는 정치적 몰락으로 파산하고 아무것도 없는 나라를 물려받았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철저한 감사를 명령하고 최우선 과제인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교육을 믿는다. 어렸을 때는 기회가 없었지만 은퇴 후 학교로 돌아갔고 오늘 석사학위를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인구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교육을 보장해야한다고 말했다.

웨아 대통령은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축구 스타, 아프리카 지역 담당 세계은행 부총재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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