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민 감사관 현장 직접 확인,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되도록 감사부서와 경북도민감사관이 함께 민간합동 안전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 (사진=김진태 기자) 영천시청 전경

이번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 대상은 영천 지역내 631개소로 최근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주민들 사이에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청렴도민 감사관 20명과 감사공무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점검대상시설 이행점검 사항을 점검함으로 안전대진단에 대한 주민들이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에 취약하여 사고가 빈번했던 목욕탕,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해서 중점 점검한다. 안전시설의 유무뿐만 아니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등 안전진단전반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은 청렴도민감사관과 공무원 이름을 기재하게 하는 등 이행실태 점검 실명제를 운용해 책임감을 부여하고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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