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서구는 2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금곡1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바꾸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으며 2오는 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금곡동 금곡1지구(605필지/1,237,254.6㎡)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설정된 경계를 심의․의결 했다.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의결된 지적재조사측량 결과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해 6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 받고, 이의신청이 없을 시에는 경계를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때 지적재조사측량결과 면적의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정산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구축되면 구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효율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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