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삼척시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의 긍지와 국권회복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전광판과 현수막, 각급 기관·단체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동주택 구내방송,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게양된 국기 및 게양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오염 훼손된 국기를 수거하고 가로기 깃대 훼손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태극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앞장서며, 각 가정이나 민간기업 단체 등은 3월1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시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일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시민과 기업·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층건물에 게양된 태극기가 떨어지거나 태극기 게양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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