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원센터, 적극‧능동적 대응체계 구축

▲ 발달장애인지원 업무협약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광선, 이하 충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피해 지원을 위해 도내 6개 기관과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임동규)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안병권)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헌숙)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희창) △논산부여계룡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형철)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수진) 등 6곳이다.

협약식은 금일 충남발달센터 회의실에서 김광선 충남발달센터장과 5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박수진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7개 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유기 및 학대 신고접수 시 상호협력 대응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법률 상담 및 교육 △권익옹호 자료 및 정보 공유 △법률지원 연계 등 충남지역에서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유기 및 학대 신고접수와 응급보호, 법률·심리 지원, 사후관리, 학대 예방교육 등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광선 충남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일하는 기관들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권익옹호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난해 4월 개소했다.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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