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면 근접 촬영으로 정확한 토지 경계 정보 제공

▲ 영도구 동삼2지구 지적재조사 드론 항공측량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20일 동삼동 322 일원 155필지 면적 2만6000㎡(동삼2지구)에 대해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항공측량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지적측량을 실시하기 어렵고, 인접 필지간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이 있었던 곳으로, 올해 지적재조사사사업을 추진한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자료는 지표면 근접 촬영으로 기존 영상자료보다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사업지구 토지의 이용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측량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내 토지의 경계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영도구는 오는 28일 동삼1동에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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