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구리소방서>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소방서는 최근 관내 요양원 및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의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생활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밀양 세종병원화재에서 관계인들의 안전관리 의식 부재에 따른 화재예방 활동과 대처능력이 미흡해 인명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있었다.

게다가 최근 인구 고령화로 요양원 등 노인보호시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자력 대피가 곤란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관계인들의 화재예방활동과 함께 초기 대응이 사회 안전망 확보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해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엘리베이터 내에 관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이목집중형 안전픽토그램을 자체 제작하여 부착하였다.

그리고 각 시설 관계인들의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업무시작 전 안전관리 동영상을 시청하고 가상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자율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관계인들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구리소방서는 향후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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