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재단과'LH 소셜마켓 플랫폼 구축․운영사업'협약 체결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는 주거복지재단과 임대주택 입주민 '공유 경제 활성화' 및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한 'LH 소셜마켓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LH 소셜마켓 플랫폼'은 기존 LH 주도의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에서 탈피하여, 입주민과 사회적 기업 등이 상호 자발적으로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거래․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경제활동의 장(공공마켓 플랫폼)이다.

입주민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가 생활필수품, 중고물품 등 재화나 주거복지서비스를 입주민에 제공하고,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수입의 일부를 입주민 포인트로 지급하는 구조이다.

입주민은 적립된 포인트를 임대료 차감에 사용하거나, 플랫폼 내 재화․서비스 구매에 재사용할 수 있다.

LH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주택 내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면 사회적 기업, 입주민 등 다양한 참여자의 소득과 복지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주거복지재단은 상반기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화성시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LH는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공공마켓 플랫폼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존 시행중인 주거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LH 오영오 미래혁신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주체 및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상생․발전하며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임대주택 내에서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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