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방안 논의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대표)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 이하 '케프')은 '주거약자 대학생을 구하라'를 주제로 21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실에서 사학진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청년 주거 부담 경감'이라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현재 대학생 주거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으로 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좌장 허재완 교수(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도시재생 및 국유지 활용을 통한 기숙사 확충방안' 및 '세제지원을 통한 기숙사비 인하 방안' 두 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다섯명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정책 연계한 행복기숙사 확충방안 및 국·공유재산을 활용한 기숙사 사업 개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제2발제에서는 신우회계법인 한세환 회계사가 기숙사 형태별 부가가치세 및 지방세 등 부과 현황을 살펴보고 세제 개편을 통한 기숙사비 인하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아 의원은 "대학생이 주거빈곤에 발목이 잡히면 취업 준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 진출 이후 청년, 중년을 거치며 연쇄적인 주거빈곤층에 머무를 수 있다"며 "4차산업혁명 이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대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세미나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케프 김혜천 이사장은 "대내외적 장애요인들로 인해 우리 학생들에게 주거의 부담을 안겨주고,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고,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적 대안이 향후 국회 및 관계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실행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학진흥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석을 위해서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사업총괄팀으로 2월 20일까지 사전신청을 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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