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화면)

고다이라 나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다이라 나오 별명은 ‘성난 고양이’다.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고다이라 나오는 세 살 때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이후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지만 2010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해 500m 12위, 2014 소치 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 5위에 그쳤다. 이후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로 자비를 들여 유학을 떠났다.

이곳에서 만난 팀머 코치는 고다이라에게 ‘성난 고양이가 상대를 위협할 때처럼 등을 세우고 달리는’ 방식을 권했다. 새로운 동작을 익힌 고다이라는 경기마다 승승장구하며 ‘성난 고양이’로 자리잡았다.

고다이라는 성격도 성난 고양이를 떠올리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한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혼자서 선택하고 그 뒤에 오는 성공과 실패 모두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고다이라 나오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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