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장·도심형 캠핑카 광장 들어서… 특화된 앞산투어로 남구 경제에 활기를

▲ 대구 남구청장 선거 출마 예정인 권오섭 대구 남구새마을회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오는 6월 대구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권오섭 대구 남구새마을회장이 남구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앞산 개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권오섭 남구새마을회장은 18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 명산인 앞산을 빼놓고는 남구의 발전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패밀리 테마파크’를 만들고 특화된 앞산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섭 회장이 구상중인 ‘앞산 패밀리 테마파크’는 안지랑골~골안골 일대에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은 삼림욕장과 대구 도심에 부족한 가족 중심의 도심형 캠핑카 광장, 힐링테라피 체험장, 생태학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그는 "경사도 20% 미만의 구릉지를 활용해 가족 휴식공간을 만들고 앞산 자락길, 전망대, 맛둘레길과 연계한 하루, 1박 2일, 2박 3일 등 체류 기간별 힐링코스로 특화된 앞산투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남구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섭 남구새마을회장은 "도시인들의 힐링 스타일이 달라지면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며 "대구 도심에서 4.5㎞ 이내에 위치하고 빼어난 자연 경관에 케이블카까지 갖춘 앞산은 최고의 도심 속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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