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로이터/국제뉴스)

(이란=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이란 중부 산악 지역서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이륙해 이란 남서부 도시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이륙 후 50분이 지나면서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이란 중부 세미럼 마을 인근 산악 지역에서 추락했다.

구조 팀은 사고 현장에 급파됐으나 안개가 짙어 추락 지점 도착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TV는 아세만 항공의 홍보 담당 책임자를 인용해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사고 여객기에 탔던 66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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