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경찰관 1,150명을 동원, 범죄취약지역 특별방범·형사활동, 특별교통관리

▲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중 사회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은 설 연휴 민생치안 확보를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면서 일평균 경찰관 1,150명을 동원, 범죄취약지역 특별방범·형사활동 및 고속도로·공원묘지 등에 대해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했다.

연휴 前 금융기관·편의점 등 강·절도 우려업소에 대한 특별 방범진단과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시간대별 날치기 예방, 침입절도 예방 등 테마를 정해 가시적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강·절도 조기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을 집중하고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연휴기간 주민체감안전과 밀접한 5대범죄는 일평균 8.3건으로 전년(52건) 대비 51.9% 감소했고 112신고도 일평균 2,249건으로 전년(2,434건) 대비 2.7% 감소한 반면, 5대범죄  검거율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78.8% →88%)했다.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와 관련 교통순찰차, 싸이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암행순찰차(2대)와 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정체구간 해소와 사고  예방에 노력해 짧은 연휴기간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음에도   교통사고는  25.7% (44→35건), 부상자는 88.6% (83→44명) 감소했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가시적·능동적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한 것이 평온한 명절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가시적 경찰활동을 강화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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