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는 속초지역 식수 지원을 위해 미추홀참물 10,680병 지원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강원도 일원에 겨울 가뭄이 장기화 대면서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는 속초지역에 다가오는 설 명절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입 미추홀참물 10,680병(1,800ml 4,800병, 350ml 5,880병)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병입 미추홀참물은 강원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道로서 가뭄으로 인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병입 미추홀참물 지원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병입 미추홀참물은 남동정수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단수 및 각종 재난 지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은 인천의 도서지역 지원뿐만 아니라 100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전달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김승지 본부장은 "겨울 가뭄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폭우나 가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병입 미추홀참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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