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캠퍼스.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한 ‘청주개신 공공(행복주택)건설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사업이란 충북대가 LH와 협력함으로써 대학 부지에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430m2의 규모이며, 충북대 개신 캠퍼스내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한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학생여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며, 충북대 대학생에게 50%(대학추천) 우선순위 배정, 잔여 50%(LH추첨)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대학생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주거의 불편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LH에 감사드린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이번 사업이 승인된 만큼 충북대에 성공적인 시범사례를 만들어 대학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충북대학교가 LH가 진행하는 대학사업들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마무리 단계까지 충북대 학생들의 요구하는 바를 최대한으로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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