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멕시코=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산티아고 하밀테테크에 추락한 헬기 한 대가 주차된 차량 위에 떨어져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루 전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진 피해 지역 시찰에 나선 알폰소 나바레테 멕시코 내무장관과 알레한드로 무라트 오악사카 주지사 등 관료들이 타고 있던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통제력을 잃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3명이 사망했으나 나바레테 장관과 무라트 주지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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