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BBNews

(파리=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권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금지된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가 나오면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무기가 만들어졌거나 계획된 장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우리 정부는 화학무기가 민간인에게 사용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기자단에게 말했다. 

그는 “증거가 확실해지면 바로 내가 말한 것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최우선은 테러리스트, 즉 지하드 세력과 싸우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시리아 정권에 관해선 분쟁 중이나 후에 “국제사법재판이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능하면 중동 지역에서 시리아에 대한 국제회의를 요청하며, “많은 제안이 있다”고 언급했지만 더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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