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도내 각종 수목의 병해충을 무료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나무병원」을 운영한다.

현장조사 및 민원상담을 담당하는 진단반 3명과 검사 및 분석연구를 담당하는 검경반 4명으로 구성해, 산림은 물론 도민 생활권 주변의 수목 병해충 피해원인과 방제방법 컨설팅, 수목관리 업무 관계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올해는, 7년째를 맞이하여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각종 수목 병해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중심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아파트, 학교, 주택의 정원수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될수 있도록 유실수·조경수 등 생활속의 수목 대상을 선정 확대 운영하고, 또 도내에 돌발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생활사 및 방제방법 연구도 병행한다.

한편, 2017년도 현장진단 실적으로는 아파트, 학교, 조경수 재배농가 등에 직접 찾아가서 피해수목 118건을 진단하고 조경수 관리기술을 상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각종 수목의 병해충을 무료로 진단하고 처방을 확대하여 수목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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