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선바위도서관 전경.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선바위도서관은 다음달 7일부터 4월 12일까지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울주의 문학사적 위상과 가치를 되짚고 발전시켜 나가는 초석을 다지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울주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양상현 교수가 3월7일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3월 14일 울산대 구광렬 교수(소설가)의 '반구대 암각화 스토리텔링', 21일 울산대 김옥숙 교수의 '울주 지역에 전승되는 구비문학과 삶의 이야기', 28일 이연옥 오영수문학관장의 '작가 오영수의 삶과 문학'이 이어진다. 4월들어서는 4일 울산대학교 원영미 교수의 '설화 속 울산 이야기', 12일에는 '선사시대 울산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여행'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 수강 희망자는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회차별로 100명씩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특강은 우리 지역의 모습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