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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시내버스와 주요 명소에서 스마트폰 이용 시 데이터 걱정이 없도록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정책의 하나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110대와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내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위해 설계 중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에 노력해왔다.

현재 청주 관광명소인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와 복지시설, 전통시장 행정기관 민원실 등 다중이용시설 181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올해 시내버스 11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청주시 전체 시내버스 436대, 시외버스 407대, 고속버스 90대 등 대중교통 전 버스에 대해 공공와이파이를 구축을 계획이다.

시내버스와 관광명소의 공공와이파이 동시 구축으로 버스정류장에서 관광명소까지 데이터 걱정 없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관광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용현 정보통신팀장은 “청주의 주요 명소에서 무선인터넷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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