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28일까지 경력단절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자격증취득 지원금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영도구 주민 중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이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오는 28일까지 영도구 복지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도구는 신청자 중에서 5명을 선정해 올해 11월까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면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선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부양가족이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 여성 우선으로 배려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13일 영도구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된다.

한편 영도구는 부산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도구청 출장소를 운영,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원 스톱(one-stop) 취업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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