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크루즈는 인천으로 통한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 2대 크루즈 박람회 중 하나인 런던 크루즈 박람회(London Cruise Show 2018)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방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시장다변화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런던 크루즈 박람회에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인천의 우수한 항만 시설 및 기항 관광지 인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인천항이 새롭게 변모되는 모습과 인천 송도의 야경을 담고 있는 대표 이미지로 구성된 인천 홍보부스에서 인천 크루즈 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선사 및 크루즈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미국 크루즈 그룹 Carnival 소속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크루즈 회사인 P&O 본사 방문, 크루즈 전문 여행사인 Jetline Cruise 본사를 방문해 밀착 마케팅을 통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독일 현지 항공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fly&cruise 상품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불어 세계 최우수 시설을 갖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개별관광객 및 환승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톱오버(stopover) 상품과 같은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공동 프로모션 등 향후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크루즈 승객은 전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1.9%를 차지하고 있으며(중국 2.1%, 미국 11.5%)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유럽 크루즈 시장에서 독일(2,002,000명)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1,88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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