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가 있는 망상 책 표지.

(동해=국제뉴스) 김현주 기자 = 동해문화원(원장 홍경표)은 동해시 망상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낸 르포집 '이야기가 있는 망상 望祥'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이야기가 있는 망상'은 시와 문화원이 기존마을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보화 스마트기술의 대중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 제작 계획 중 5번째 사업이다.

발간된 책에는 지명 이야기인 망상(望祥)은 망상(妄想)이 아니다, 망상농악의 변천사, 망상 해변 상인들의 이야기, 만우 마을의 설화, 탑산의 전설, 괴란마을이야기 등 32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집필은 김유정 문학상과 최인희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홍구보 소설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사람 책(영상제작)과 사진 책(옛 사진)의 망상 옛 사진을 디지털화하여 총 267쪽의 규모로 발간되었다.

한편 동해문화원은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마을 분야별 어르신 150명 이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각 마을별 옛 사진을 400매 이상 확보하는 등 관련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문화원 홈페이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홍경표 동해문화원장은 "마을지 이야기 북은 마을의 이야기를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발간되었으며 발간된 르포집은 향후 E-book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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