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김두환, 정다운 선수가 글러브 대신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연말과 올초 해외 단체의 경기에 출전한 두 선수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생애 첫 한복촬영에 임했다.

TFC의 후원사인 소향한복 관계자는 "격투기 선수라는 편견에 내심 긴장(?)했으나 밝고 겸손한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두 선수 모두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줘서 보는 분들이 모두 복 받으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두환, 정다운 선수는 "지난해는 TFC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는 모두 건강한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면 좋겠고, 한국의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TFC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두환, 정다운 선수는 설날을 가족과 보낸 후 다음 대회를 위해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