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17.42%로 1위, 오중기 16.22%로 2위, 박명재 12.13%, 김광림 11.59%로 뒤이어…최근 보도된 대부분 여론조사 이철우 선두 질주

▲ 이철우 국회의원이 차기 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17.4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북도지사 적합도 그래프

(경북=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이철우 국회의원이 차기 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17.4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뉴스가 지난 12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오는 6월 13일 예정된 지방선거에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북도지사 7자 대결구도에서 이철우 국회의원 17.42%, 오중기 전 청와대비서실 행정관 16.22%, 박명재 국회의원 12.13%, 김광림 국회의원 11.59%, 남유진 전 구미시장 10.72%,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6.9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이하 후보존칭 생략)

이철우 국회의원은 연령・성별・지역 등 11개 부분으로 나뉜 조사에서 남성・여성・40대・50대・60대이상・지역1・지역2 등 무려 7개 부분에서 1위를 달렸다.

특히, 남성・40대・50대・60대 이상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을 상회했으며, 1지역(구미,김천,칠곡,성주,고령)에서는 27.6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철우에 이어 16.22%로 2위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오중기는 19~20대 21.47%, 30대에서 무려 30.88%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12.13%로 3위에 그친 박명재는 3지역(포항,울진,영덕,봉화・영양・울릉)에서 25.97%의 높은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11.59%로 4위를 차지한 김광림은 4지역(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22.45%의 지지율로 선두에 올랐다.

이철우는 경상교육감 후보와의 교차분석에서도 권전탁, 이경희, 임종식후보 지지자 중 1위에 올랐으며, 특히 권전탁 지지자의 23.45%와 이경희 지지자의 22.73%가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오중기는 이찬교 지지자 중 30.97%, 박명재는 안상섭 지지자 중 20.34%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와의 교차분석에서 이철우는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 28.41%, 오중기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50.83%, 정의당 지지자 중 37.27%, 기타정당 지지자 중 18.49%, 권오을은 바른미래당 지지자 중 28.71%, 민주평화당 지지자 중 26.14%로 각각 선두에 랭크됐다.

그러나 4개월여 남은 이번 선거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기타후보 2.20%, 지지후보없슴 비율이 14.90%에 달해 섣부른 판단은 이른 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경북 정당지지율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47.76%, 더불어민주당 25.14%, 바른미래당 9.11%, 정의당 2.74%, 기타정당 1.47%, 지지정당없슴 9.59%, 모름 2.85%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경상북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82%)와 휴대전화 가상번호(18%) 병행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7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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