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졸업식 현장을 가다’

▲ (사진=안희영 기자) 졸업식에서 불러보는 교가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인천 은지초등학교(김선봉 교장)는 13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90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4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선봉 교장은 90명 졸업생들에게 전인상 수여식을 통해 개인별 특화된 강점들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전인상 수여식에는 졸업생들의 장래희망과 개인별 우수 사례가 소개되었다.

졸업생들은 장래희망에 대해 교사, 동영상제작자, 중국어 교사, pc방 사장, 곤충농부, 소방관, 경찰, 화가, 검사, 의공학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업종을 희망했다.

5학년 재학생이 낭독한 송사에서는 졸업생 선배들에게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요,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란 문장을 통해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관계를 담아냈다.

남녀 졸업생은 답사에서 스승의 참된 가르침을 통해 섬김과 희생, 사랑의 맘을 실천하는 졸업생으로서의 포부와 중학생으로의 새 출발의 의지를 담았다.

김선봉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일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전했는데 ‘일만 시간’이란 결국 그 분야에 장인이 되어달라는 뜻을 격려사로 남겼다.

은지초등학교는 졸업생들에게 학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 중에서 마지막 종례 장면을 소개하며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으로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생들은 일제히 기립하여 015B의 ‘이젠 안녕’을 합창하며 졸업식 순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