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는 국가보조금 1억 4000여만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A(40)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안동시 등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 행사인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연 콘텐츠' 등 8개 사업 명목으로 11회에 걸쳐 허위 계약서와 견적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1억4000여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부당하게 교부된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며,"이와 유사한 수법의 국가보조금 부정 수급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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