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맏형 곽윤기와 '빙속 여제' 이상화의 다정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근 곽윤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ㅇㅅㅎㅎㅇ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윤기와 이상화 선수는 환하게 웃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특히 그들의 훈훈한 분위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곽윤기 이상화 화이팅", "감기 조심하세요 두 분 응원합니다", "좋은 성적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윤기,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으로 이뤄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 준결승서 6분34초51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 1000ｍ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500ｍ 세계랭킹 1위인 고다이라 나오(32·일본)와의 '세기의 대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대한체육회는 "이상화가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500ｍ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14일 예정된 1000ｍ를 포기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