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에서 열린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시사회에 참석한 주연 제이미 도넌과 다코다 존스 ©AFPBBNews

(로스앤젤레스=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9금' 파격 로맨스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시리즈의 최종 에피소드 '50가지 그림자:해방(Fifty Shades Freed)'이 개봉 첫 주말 38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지난주 슈퍼볼 경기로 다소 부진한 듯 보였지만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며 상위 12개 영화의 예상 수입의 3분의 1을 점했다.

워너 브라더스 사의 ‘피터 래빗(Peter Rabbit)’,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더 15:17 투 파리(The 15:17)’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제이미 도넌과 다코타 존스가 전작에 이어 주연으로서 호흡을 맞춘다.

미국의 영화 관객 4분의 3이 여성으로서, 1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한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독주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주 1위였던 소니의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4위로 떨어졌지만, 많은 가족관객을 동원해 해외 수입을 포함 총 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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