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소재 출렁다리 지역 이웃돕기 실천.

▲ ㈜케이블 브릿지, 설맞이 사랑의 쌀 기탁.(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케이블브릿지는 지난 12일 설을 맞아 적성면을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백미 10kg 4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해당 업체는 회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파주 쌀을 구매해 기탁함으로써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파주시의 대표관광 명소로 떠오르게 된 감악산 출렁다리를 설계한 이 회사는 광탄면 마장호수에도 국내 최장인 220m 길이의 흔들다리를 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보도교 설계시공업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상훈 ㈜케이블브릿지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서범석 적성면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된 출렁다리 개장에 공헌한데 이어 이렇게 어려운 이웃까지 배려한 케이블브릿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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