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 거버넌스 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제4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12일 그 출범의 신호탄인 위촉식을 갖는 한편, 1차 본위원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2011년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행정에 수용한 부평구는 2012년 2월 학계, 시민사회단체, 산업계, 구의회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후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존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위원회와 행정이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각종 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이번 4기 위원회는 그동안 추진된 지속가능발전 사업에 대한 부평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제3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다.

이어 진단결과를 구의 정책에 환류, 교육문화, 기후환경, 경제산업, 사회복지, 제도행정 분야의 이행계획을 재정비해 지속가능발전을 내실 있게 채워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에 대한 애정으로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일해주신 3기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4기로 거듭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역할로 부평구뿐만 아니라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더욱 많은 지자체가 민․관 협력체계와 더불어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을 적용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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