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하나님의교회(목사 정병진)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요촌동행전복지센터(동장 송해숙)를 찾아 소외계층에서 전달해 달라며 생활용품꾸러미 20박스를 기탁한데 이어,교회 신도 20여명이 요촌 택지개발지구 인근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맞이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정병진 목사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비록 작은 기부지만 그들에게 희망의 불씨로 작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의식변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숙 요촌동장은 "추운 날씨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활물품을 기탁 해 줘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서 감사하며, 기탁한 물품꾸러미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하나님의교회는 매년 명절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는 등 나눔 봉사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