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보도영상 캡처)

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14분(현지시간)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괌섬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의 규모는 지진으로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로 지진 자체 크기를 뜻하는 절대적인 개념이다. 규모가 1.0씩 올라갈 때마다 땅의 흔들림은 10배가 커지고 에너지는 약 32배 증가한다. 따라서 강도 6의 지진은 강도 5의 지진보다 32배 이상 강력하고 강도 4의 지진보다는 1024배 이상이 강력하다. 

규모와 헷갈리기 쉬운 개념인 진도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의 느낌, 주변 물체의 흔들림, 건물 파괴 정도를 반영하여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그 지역 구조물과 인구 현황 등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같은 규모의 지진에 대해 진도는 지역에 따라 여러 값으로 달라진다.

괌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괌 지진, 무서워요”, “지진 6.0 어느정도일까”, “괌 지진, 괌도 이제 안전지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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