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방송 캡처)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 지역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동쪽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7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날 오후 남부 오렌부르크주 도시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했으며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이후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의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71명이 타고 있었으나 생존자는 없었다. 모스크바 교통검찰은 "탑승자 모두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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